최근 백일해의 유행으로 환자가 폭증해서 3만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했고,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가 사망하는 등 국내에서 백일해 비상이 걸렸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백일해의 증상, 예장방법과 예방 접종기관까지 알아보았으니 끝까지 읽어보고 예방접종을 실시해 백일해로부터 우리 아이들을 지켜주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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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일해 주요증상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유행 중인 제2급 법정감염병으로, 특히 아동·청소년들 사이에서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백일 동안 기침이 이어지는 특징 때문에 이름 붙여진 백일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백일해 예방접종이 적극 권고되고 있습니다.
[ 백일해란? ]
▶ 백일해는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주로 호흡기 분비물이나 비말을 통해 전파되며, 감염자의 기침, 재채기, 침, 콧물이 묻은 물건 등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특히, 전염성이 매우 강해 가족 내 2차 발병률이 80%에 이를 정도로 위험합니다.
[ 주요 증상 ]
▶ 백일해의 잠복기는 일반적으로 7~10일(최소 4일~최장 21일)이며, 증상은 크게 3단계로 진행됩니다.
1. 카타르기 (1~2주)
●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합니다.
● 콧물, 재채기, 가벼운 기침이 점점 심해지며 전염력이 가장 높습니다.
2. 경해기 (4주 이상)
● 발작성 기침이 하루 평균 15회 이상 발생하며, 특히 밤에 심합니다.
● 숨을 들이쉴 때 훕(Whoop) 소리가 특징적으로 들립니다.
● 어린아이와 영아는 기침 중 얼굴이 파래지거나 구토, 탈진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회복기
● 발작성 기침이 점차 줄어들며 2~3주 내에 증상이 사라집니다.
백일해 예방접종
백일해 예방접종 대상과 예방 접종 일정과 추가접종은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접종 대상 ]
💉 백일해 고위험군과 접촉하기 최소 2주 전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예방접종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1세 미만 영아 보호를 위한 예방접종 대상자
● 임신부
● 동거 가족(부모, 형제, 조부모 등)
● 영아 돌보미
2. 그 외 성인
● 의료 종사자
● 산후조리원 근무자
● 면역저하자 등
백일해 예방접종은 거주지 보건소나 주변 의료기관(소아과, 내과 등)에서 가능하니 아래에서 의료기관을 찾아 유선으로 먼저 문의후 방문하시길 권합니다.
내주변 의료기관 / 보건소 바로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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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방접종 일정 ]
1. 기초접종
● 생후 2, 4, 6개월(DTaP 또는 DTaP-IPV, DTaP-IPV/Hib)
2. 추가접종
● 생후 15~18개월(DTaP)
● 만 4~6세(DTaP 또는 DTaP-IPV)
● 만 11~12세(Tdap 또는 Td)
● 이후 매 10년마다 Tdap 백신 추가접종
💡TIP: 11세 이후 접종 시 한 번은 Tdap으로 접종해야 하며, 가능하면 만 11~12세에 완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백일해 예방 수칙
백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아래의 예방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1. 기침 예절 실천
● 기침 시 입과 코를 휴지나 옷소매로 가리기
● 사용한 휴지나 마스크는 즉시 폐기
● 기침 후 올바른 손 씻기
2.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 흐르는 물과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 외출 후, 식사 전·후, 코를 풀거나 기침 후 손 씻기
3. 청결 유지와 환기
● 실내는 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 공공시설(학교, 어린이집 등)은 출입문과 창문을 동시에 열어
4. 환기 감염 의심 시 즉각 의료기관 방문
● 발열 및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진료를 받으세요.
백일해 추가 정보
1. 합병증 위험
● 백일해는 기침으로 인한 폐렴, 뇌염, 산소 부족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1세 미만 영아에서는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2. 임산부 예방접종
● 임신 중 예방접종(Tdap)은 태아에게 수동 면역을 전달하여 출생 후 초기 몇 달 동안 영아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3. 백신 효과
● 백일해 백신 접종은 감염 예방뿐만 아니라 증상 경감 및 전파 차단에도 효과적입니다.
4. 지역 의료기관 접종
● 백일해 예방접종은 지역 위탁 의료기관에서 본인 부담 비용으로 가능합니다.
이상 이번포스팅에서는 백일해의 증상, 예장방법과 예방 접종기관까지 알아보았습니다. 뭐니뭐니해도 백일해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예방접종을 통해 소중한 아이들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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